기계산업 침체에도 작년 생산 증가 3.9%, 112조 원 규모 인플레이션 완화 등 긍정 요인으로 반등 기회 존재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기계기술정책 제111호 ‘기계산업 2022년 성과와 2023년 전망’을 통해 올해 국내 기계산업을 전망하는 의견을 내놨다. 기계연은 부정 요인과 긍정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국내 기계산업 생산 및 수출액이 전년 대비 2%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계연에 예상 분석한 부정 요인은 기계수주액 및 PMI지수 하락세, 대내외 경기 침체 지속 등이고, 긍정 요인은 재고순환지수 중립 및 회복 조짐, 수출 기저효과 상승 등이다. 기계연은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경기둔화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공작기계 내수 수주액 감소, 반도체 장비 시장 성장 정체, 대중국 규제로 인한 중국 수출 감소 등의 우려 지속이 올해 국내 기계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러·우 전쟁 종전 가능성, 유럽 에너지 리스크 둔화, 내수 증가는 국내 기계산업 악영향을 상쇄할 요인으로 평가했다. 기계연은 올해 경제 활성을 유도하는 설비투자 및 신산업 육성 정부 정책이 기계 산업 정체 국면 해소에 키를 쥐고 있음을 분명히
대부분 브랜드 출하량 두 자릿수 비율 감소 전년 대비 15.4% 감소...전분기 대비 흐름 역전 옴디아가 3일 2022년 4분기 스마트폰 예비 출하량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작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총 3억 150만 대로 기술돼 있다. 평균적으로 매년 4분기 출하량이 모든 분기 중 가장 많지만, 지난해 4분기는 그렇지 않았다. 또한 이는 전년 대비 15.4% 감소한 수치다. 옴디아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브랜드가 지난해 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에 7,390만 대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보다 41.6% 증가한 수치지만, 재작년 4분기 출하량과 비교하면 13.3% 감소한 수치다. 애플은 2020년 4분기부터 2022년 3분기까지 8분기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4분기에는 생산 차질의 여파로 출하량이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해 선방한 모습이다. 홍주식 옴디아 이사는 “애플은 2022년 1~3분기 전체적인 침체 시황에서도 전년 대비 출하량이 증가한 소수의 브랜드 중 하나지만, 시장 침체 분위기에서의 반전은 없었다.
'2023 직원 경험 트렌드 보고서' 발표 직원의 기대 충족 여부가 근속 의향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커 퀄트릭스가 한국 근로자들의 업무 만족도 및 직원 경험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퀄트릭스는 사원 및 중간 관리자 709명, 임원 및 경영진 등 상위 관리자 292명을 포함해 총 1001명의 한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 직장에 대한 만족도와 직장과의 관계 변화가 일의 미래에 미치게 될 영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퀄트릭스 2023 직원 경험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사회의 인력 부족 사태와 2023년 경기 침체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직원 경험의 격차는 인재를 유치 및 유지하고, 지원하는 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퀄트릭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임원 및 경영진 등 상위 관리자 그룹은 절반(49%)이 직장에 대한 기대가 충족된다고 답한 반면, 사원 및 중간 관리자 그룹은 27%만이 직장에 대한 기대가 충족된다고 답했다. 사원 및 중간 관리자 그룹은 주요 항목에서 상위 관리자 그룹보다 낮은 만족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복지, 몰입도, 포용성, 근속 의향 항목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급여
트레저데이터,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 변화·마케터 대응 조사 결과 공개 트레저데이터는 23일 인플레이션에 의한 비용 상승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소비 습관 변화, 마케터가 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 예산 절감이라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선순위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마케터 10명 중 7명(69%)은 기업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했으며, 큰 기업일수록 추가 예산 삭감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마케터들은 고객 데이터의 최적화 부실로 인해 예산 중 평균 38%를 낭비했다고 인정했다. 이는 지난 6개월 동안의 평균 기업 마케팅 예산이 1500만 달러로 볼 때 600만 달러 이상에 가까운 손실이라고 트레저데이터는 강조했다. 카즈키 오타 트레저데이터 공동창업자 겸 CEO는 "경기 침체 전망으로 소비자들은 삶을 재정비하고 소비 습관을 조정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번 설문 조사에서 많은 기업들이 최근 변화된 소비자 행동 패턴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그 결과 고객 요구와 기업이 실제로 제공하는 것 사이에 격차가